English literature and cinema가 만나면 어떤 교육적 가능성이 열릴까? 우리는 이제 인도 전역의 학생들이 영화를 통해 영문학을 배울 수 있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Literature and Cinema’라는 제목의 MOOC(대규모 온라인 공개 강좌)가 교육부의 SWAYAM 플랫폼을 통해 전국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실제로, 이 과정은 문학과 영화의 관계를 탐구하며 각색, 미학, 문화적 해석에 중점을 둔다. English literature and cinema syllabus에는 로미오와 줄리엣, Pinjar, Earth, Haider 등 다양한 작품 분석이 포함되어 있다. 이 5학점 과정은 2026년 2월 25일까지 완료될 예정이며, 학부 영어 전공 6학기 과정으로 제공된다.
영화를 통한 영문학 교육, 새로운 MOOC 과정 출시
Vadodara의 Maharaja Sayajirao University(MSU)가 english literature and cinema 분야에서 획기적인 발걸음을 내디뎠다. 교육부 산하 University Grants Commission(UGC)의 Inter-University Centre인 Consortium for Educational Communication(CEC)이 이 새로운 MOOC 개발을 승인했다. 영문학과 학과장이자 예술학부 부학장인 Hitesh Raviya 교수가 Principal Investigator로서 프로젝트를 이끈다.
특히 이 과정은 Gujarat 전역에서 SWAYAM 이니셔티브 하에 승인된 유일한 학부 수준 영문학 과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학술팀은 MSU의 Charul Jain 교수와 Parul Malviya 조교수, Gujarat University의 Jagdish Joshi 교수를 Subject Matter Experts로 포함한다.
제안서는 Ahmedabad의 Education Multimedia Research Centre를 통해 제출되었으며, CEC의 Subject Expert Group과 Academic Advisory Council의 평가를 거쳐 승인되었다. 과정은 Gujarat University의 CEC Media Centre에서 제작되며, UGC Choice-Based Credit System과 SWAYAM Guidelines 2024에 맞춰 설계된다. Raviya 교수는 “팀이 SWAYAM 이니셔티브 하에 협력하여 전국 학습자를 위한 과정을 설계하고 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English literature and cinema syllabus는 각색 이론, 영화 분석, 문화적 관점을 통합하며, James Monaco, Linda Hutcheon, Laura Mulvey와 같은 주요 영화 이론가들의 논의를 포함한다.
문학 작품의 영화 각색을 중심으로 한 교육과정 구성
교육과정은 문학 원작과 영화 각색 간의 역동적 관계를 분석하는 데 중점을 둔다. 베니스 대학교의 유사 과정을 살펴보면, W.M. Thackeray의 “Barry Lyndon”과 Stanley Kubrick의 영화 버전, Joseph Conrad의 “The Point of Honour”와 Ridley Scott의 각색, Alan Bennett의 “The Madness of George III”와 Nicholas Hytner 감독의 영화를 다룬다. 학생들은 원작 문학 텍스트를 해당 시나리오 및 영화적 해석과 비교 분석한다.
셰익스피어 작품의 각색이 특히 주목받는다. 로미오와 줄리엣은 1968년 Franco Zeffirelli의 원작 재현 중심 버전과 1996년 Baz Luhrmann의 현대적 각색 버전으로 비교된다. Luhrmann의 영화는 원작의 예술성을 이해하고 대중적 코드에 맞춰 각색했다는 점에서 기여도가 크다. 햄릿 역시 1948년 Laurence Olivier, 1990년 Franco Zeffirelli, 1996년 Kenneth Branagh의 세 가지 프로덕션으로 분석된다.
특히 흥미로운 점은 크로스컬처 각색 사례다. Vishal Bhardwaj 감독의 Haider(2014)는 셰익스피어의 햄릿을 1995년 카슈미르 분쟁을 배경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이 영화는 복수극, 엘리자베스 시대 드라마와 현대 정치 상황을 융합했다.
평가는 1시간 30분 서면 시험으로 진행되며, 텍스트와 영화에 대한 개방형 질문과 영화 기법 분석을 포함한다.
전국 학생들에게 열린 디지털 학습 기회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교육 접근성 확대는 전 세계적 추세다. 인도 정부는 SWAYAM 국가 교육 플랫폼을 통해 9학년부터 12학년,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공학, 인문사회과학, 법학, 경영학 등 1,900개 이상의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러한 움직임은 단순한 콘텐츠 제공을 넘어선다.
인도 고등교육 시스템은 향후 10년 내 총 등록률(GER)을 기존 12%에서 최소 20%까지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막대한 신규 유입은 교육기관과 교수법에 상당한 도전을 제기한다. 특히 접근성과 그 접근의 질 문제가 현재 시스템이 직면한 가장 큰 과제다.
디지털 기술은 확장성 측면에서 결정적 역할을 한다. 정부는 Diksha 포털을 개설하여 전국 교사와 학생들이 향상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ePathshala를 통해 디지털 기반 교과서, 음향, 영상, 잡지를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으로 제공한다. 한국에서도 2026년 K-MOOC 사업이 국내외 석학강좌 선정을 통해 온라인 공개강좌를 확대하고 있다.
결론
요컨대, 우리는 문학과 영화가 융합된 새로운 교육 방식을 목격하고 있다. MSU가 주도하는 이 MOOC는 셰익스피어 각색부터 크로스컬처 영화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무엇보다도, SWAYAM 플랫폼을 통해 전국 학생들이 평등한 학습 기회를 얻게 된다. 디지털 교육은 단순한 기술 발전이 아니라 인도 고등교육의 접근성과 질을 동시에 높이는 핵심 전략이다. 우리는 이제 문학 교육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고 있다.




